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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광주 북구청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이 잘못됐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북구청장 후보를 다시 선출할
수 밖에 없게 됐는데 향후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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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민주당
송광운 후보의 북구청장 전략공천과 관련해
반명환 예비후보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 들였습니다.
북구청장 선거에 나서지 않을
열린우리당 김재균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지지율이 낮다며
전략공천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INT▶
송광운 후보는 당장 명함 등에 공천
후보자라는 표현을 쓸 수 없고 다만 예비후보로
활동만 가능합니다.
◀INT▶
민주당은 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
에서 북구청장 후보를 다시 선출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또한,오현섭 여수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김충석 시장이 낸 가처분 신청도 법원의 인용
여부에 따라 후보자를 재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INT▶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는 민주당으로선 적잖은 내상을 입게됐습니다.
자칫 공천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질 경우
열린우리당과 접전을 펼치는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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