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설 운영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02 12:00:00 수정 2006-05-02 12:00:00 조회수 0

◀ANC▶

농어촌 학교들이 학생수 감소와

유류값 상승으로 급식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들의 경우

학교 급식업체들의 납품 기피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점심식사 시간을 맞은

광양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학생수 5백여명인 이 학교의 경우

6명의 급식종사원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5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선 이농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급식비 수입액이 날로 줄고 있는데

한 원인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증가로 이 학교에서만

지난해 40여명, 백만원 가량의 급식비가

미납되고 있는 것도 원인중의 하납니다.

◀INT▶ "정부지원, 무료급식 절실"



(stand-up)

상당수 농어촌 학교의 경우

급식보일러 시설이 크게 노후된데다

기름보일러여서 학교측의 운영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급식용 시설이 기름 보일러인

이 학교의 지난 3개월간 연료비는 560여만원,



가스보일러 시설인 인근 덕례 초등학교보다

2백만원 가량이 더 지출됐습니다.



학생수가 백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에 대해

수익성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급식업체들이 납품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문제거리입니다.

◀INT▶

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가

해마다 늘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한

근본적인 급식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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