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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교들이 학생수 감소와
유류값 상승으로 급식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규모 학교들의 경우
학교 급식업체들의 납품 기피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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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시간을 맞은
광양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학생수 5백여명인 이 학교의 경우
6명의 급식종사원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5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선 이농현상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급식비 수입액이 날로 줄고 있는데
한 원인이 있습니다.
저소득층 증가로 이 학교에서만
지난해 40여명, 백만원 가량의 급식비가
미납되고 있는 것도 원인중의 하납니다.
◀INT▶ "정부지원, 무료급식 절실"
(stand-up)
상당수 농어촌 학교의 경우
급식보일러 시설이 크게 노후된데다
기름보일러여서 학교측의 운영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급식용 시설이 기름 보일러인
이 학교의 지난 3개월간 연료비는 560여만원,
가스보일러 시설인 인근 덕례 초등학교보다
2백만원 가량이 더 지출됐습니다.
학생수가 백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에 대해
수익성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급식업체들이 납품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문제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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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가
해마다 늘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한
근본적인 급식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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