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기는 우정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03 12:00:00 수정 2006-05-03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투병중입니다



급우들이 친구를 살리자며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등학교 3학년인 종현이는

두달전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5년 전에도 백혈병을 앓았던 터라

종현이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 갈 뿐입니다.



◀INT▶(어머니)

"뭐 사먹이는데 돈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들은

친구와 학부모 교사들이 종현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학교 운동회날,

종현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 것입니다 .



◀INT▶

"딱한 사정을 알게 되어"



반친구들은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는 편지도

썼습니다.



◀INT▶(친구들)

"종현이 화이팅"



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레

모은 성금 360여만원도 전달됐습니다.



◀INT▶(어머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힘든 투병생활이지만 이런 격려에 힘입어

종현이도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INT▶

"대통령이 될거에요"



(s/u)"하지만 현실적으론

치료비 부담이 적지 않아

주위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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