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로열티' 전전긍긍(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03 12:00:00 수정 2006-05-03 12:00:00 조회수 1

◀ANC▶



국내 꽃 농가들이 '로열티'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국제협약에 따라 당연히 내야하지만

문제는 국산품종 개발이 더뎌 농민들의 부담이 크다는 데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10년 넘게 국화를 재배중인 박남기씨는 요즘

고민거리가 늘었습니다.



유가상승 등 생산비 증가에다 외국산 품종은

그루당 최소한 15원이상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외국산 품종 보호권을 가진 국내 대행업체가

장미에 이어 5월부터는 국화에 까지 엄격히

로열티를 내도록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INT▶박남기 *국화재배농민*

///나 같은 경우는 1년에 천만원이상 지급해야

하는 실정...///



이같은 '로열티'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식물신품종 보호동맹에

가입한 지난 2002년이후.



지금까지 10여개 작물에 해마다 최소한 백억원 넘게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범위와 액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협약상 당연히 내야하지만 문제는

외국과는 달리 민간기업 참여가 없고,

연구 인력도 부족해 국산품종이 적다보니

외국산 품종에 의존도가 높다는 데 있습니다.



◀INT▶김호혁*전남도청 친환경농업과*

//..이대로 간다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식물산업 전쟁의 최전선에 화훼류가 있다는

점에서 품종개발과

유전자원 확보 등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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