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부처님 오신날이기도 합니다.
곳곳에서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용필기잡니다.
◀VCR▶
이펙트..(범 종 타종 장면) 6-7초
불기 2550주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신도와 방문객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려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했습니다.
◀INT▶ 현장 스님/대원사 주지
" 번뇌와 해탈을 하게 했기 때문에 우리의 생일이나 마찬가지"
법요식이 한창인 극락전 옆에서는
사람들이 아기부처를 정성스레 목욕시키며
마음을 정화했습니다.
성철스님과 티벳에서 건너온 석가와
여러 고승들의 사리도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s/u 이번 부처님 오신날은 어린이날과 겹쳐 나들이를 겸해 아이들과 절을 찾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INT▶정명진
" 아이들과 함께 왔다"
한 암자에서는
씻김굿이 재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씻김굿은 불교행사인 관욕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마음의 때를 벗겨내는 의미를 갖는
전통의식입니다.
◀INT▶우공스님/ 문성암 주지
"전통의식인 씻김굿을 되살리고자.."
이 밖에도 해남 대흥사와 구례 화엄사 등
사찰마다 봉축 법요식과 함께
부처님을 기리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