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06 12:00:00 수정 2006-05-06 12:00:00 조회수 0

◀ANC▶

오늘 오전 광주와 전남지방에

최고 2백밀리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70대 노인이 폭우에 실종되는 등

피해도 많았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잔뜩 찌뿌린 하늘이

굵은 장대비를 뿌려댑니다.



새로 단장된 광주천 둔치에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오늘 내린 비는

보성에 193mm를 최고로

진도 고군에 173, 순천 162,

광주 69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20~30mm의 비가 쏟아진 보성에서는

논일을 나갔던 78살 정 모 할머니가

갑자기 불어난 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대나무 축제가 열린 담양에서는

일부 시설물이 비바람에 부서져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함평나비축제와 보성 다향제도

실외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황금 연휴 특수가 반감됐습니다.



◀INT▶축제 관계자



광주와 목포 여수 공항에서는

항공기 10여편이 출발하지 못했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서남해에는

50여개 뱃길이 막혔습니다.



한편 모내기를 앞둔 농촌에서는

물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오늘 비로 담양호의 저수율이

97%가지 올랐고 나주호의 저수율도

75%를 넘어섰습니다.



◀INT▶농민



기상청은 오늘 밤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광주와 전남전역에

구름만 조금 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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