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소득창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07 12:00:00 수정 2006-05-07 12:00:00 조회수 1

◀ANC▶

꽃 축제에만 그쳤던 광양 매화축제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됐습니다.



매실 수확시기에 맞춰

순수 체험행사로만 짜여진

매실체험 큰잔치가 열려,

축제를 통한 소득창출이 시도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매년 3월초, 섬진강변에는

매화축제를 찾는 인파가 줄을 잇습니다.



품질 최고, 생산 최대라는

광양의 특산품, 매실보다는

인근지역의 벚꽃 축제와 마찬가지로

꽃 축제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양지역에서는 현재 6백ha의 면적에서

연간 5천톤의 매실을 수확해

6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매실 재배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도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는

광양매화의 인기를 매실로 연계시키기 위해

참여형 관광상품 개발에 눈을 돌렸습니다.



올해부터 매실 수확시기에 맞춰

순수 체험행사로만 이뤄진

가칭, 매실체험 큰잔치를 열기로 했습니다.

◀INT▶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직접 매실을 따고 가공해 시식을 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도모하겠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10년째 이어온

매화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에 따라 독립적인 행사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S/U)광양 매화문화축제가

이번 매실체험행사를 통해

꽃축제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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