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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뇌염모기가 예년보다 일찍 나타나
지난달 14일 전국에 뇌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녀들 예방접종은 잊지 않았는 지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달 14일 제주도에서
올들어 첫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뇌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예년 같으면
5월 하순에 뇌염모기가 출현했는데
올해는 좀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5%가 넘고
낫더라도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어서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첫돌에서 만 세살 사이에 3차례 접종을 하고
그 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때
각각 한 번씩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접종 시기는 연중 아무때나 가능하지만
면역 형성에 한달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이 예방접종의 적깁니다.
◀INT▶박 향 서구보건소장
영유아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추가 접종 대상은 보건소나 전문의와
상의해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과거 접종했던 기록은
질병관리본부의 인터넷 예방접종 전산망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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