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광주엠비씨는 5.31 지방선거 광주전남연대와
공동으로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후보들에게 요구되는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광주전남연대가 개발해 제안한 6대 의제 가운데
자치분야의 정책 과제를 살펴봅니다
박수인 기자
◀VCR▶
풀뿌리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벌써 12년쨉니다.
지방자치의 핵심을 주민 참여라고 볼 때
지난 십여년동안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생각입니다.
주민들이 자치단체에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들은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필요에 따라서는 토론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조례를 통해 보장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INT▶서순복 교수
시민단체의 또 다른 고민은
단체장에게 주어진 재정권과 인사권 등을
주민들이 직접 견제하고 감시할 수단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의 감사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해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지방공기업 인사와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민간 위원의 참여 비율을 높여
단체장의 권한을 주민이 공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INT▶박광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를 제도화시키고 권한를 공유하자는
시민단체들의 제안에 대해
후보들이 어떤 답을 낼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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