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국제영화제 기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0 12:00:00 수정 2006-05-10 12:00:00 조회수 1

◀ANC▶

존폐논란에 휩싸인 광주국제영화제를

살려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는 광주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영화제를 살리자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제 오후 광주 국제영화제 사무실입니다.



예년 같으면 올 9월에 있을

제6회 영화제를 준비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쁠 때지만

사무실은 한산합니다.



탤런트 문근영, 박솔미씨가 홍보대사였던

예년 포스터도 아직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광주시로부터 올해 예산을 모두 삭감당한데다

조직위원회 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대로 가다간 영화제가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INT▶염정호 사무국장/광주국제영화제

"원래대로라면 프로그램도 섭외하고 그럴텐데..."



이런 와중에 광주지역 문화계 인사 16명이

광주국제영화제를 살리겠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나섰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 그동안 영화제 파행의

책임을 물어 기존 조직위 관계자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새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범태 집행위원장

"업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다"



(영상편집 임종국)

빈사상태에 빠진 광주국제영화제,

이대로 그냥 살아질 지, 아니면 다시 살아날 지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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