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조폭'보험사기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1 12:00:00 수정 2006-05-11 12:00:00 조회수 1

◀ANC▶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돈을 뜯어낸 조직 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들에게 과실이 없는 경우만을 골라

사고를 꾸몄는데

이렇게 뜯어낸 돈이 지난 3년동안

15억원에 이릅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초 전남대 후문을 지나던 박 모씨는

앞서가던 자동차를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앞차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앞차가 갑자기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앞차가 일부러 낸 교통사고 였습니다.



◀INT▶ 박00 /피해자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니었다"



이렇게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운전자들과 보험사들로부터 합의금과

보험금을 뜯어낸 보험사기단 6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등산파 등 광주전남지역 10개 조직의

폭력배들이 대거 끼여있습니다



◀INT▶이 00 용의자

"갑자기 브레이크를 걸어서 ......"







S/U 이들은 차를 세워놓고 기다리다가

일방로인줄 모르고 진입하는 차를 발견하면

돌진해 사고를 냈습니다.



또 밤시간에 신호 위반차량과 부딪치는 등

자신들에게 100% 책임이 없는 경우만을 골라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003년부터 3년동안

뜯어낸 돈은 40여차례에 걸쳐 15억여원에 이릅니다.



◀INT▶ 정성인/

"실제론 100억대에 이를 것...."



경찰은 병.의원들도 이들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공모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전국 폭력조직과의 연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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