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길은 열렸지만...-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1 12:00:00 수정 2006-05-11 12:00:00 조회수 1

◀ANC▶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여수시 수정동의 시민 아파트의

재건축 길이 열렸습니다.



해묵은 민원이 해결점을 찾았지만

세입자 처리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70년에 준공된

여수시 수정동 시민아파트입니다.



2개동 100세대가 있지만 붕괴 위험이 높아

재해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건물 곳곳에 균열이 심하고

아파트 내부도 폐허나 다름없습니다.



여수시의 안전진단에서도 D급 판정을 받은

이 아파트의 재건축이 최근, 가능하게 됐습니다



여수시 의회가 시 소유로 돼 있는

이곳 아파트의 부지 매각을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INT▶

남은 문제는 4억원에 이르는

입주자들의 토지 사용료 체납과

토지매입입니다.



지난 92년 구성된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미, 시행 건설사를 선정해

토지매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입자들의 이주 문제도

새로운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YN▶

여수에서 가장 낡고 오래됐지만

재건축을 놓고 10년간 해답을 찾지 못했던

시민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지만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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