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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민간 투자자의 자금난에 빠진 탓입니다 .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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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두원면의 한 야산입니다.
고흥군은 이 일대 8만7천 여평 부지에
수목 예술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한국자연분재원과
지난 해 1월 MOU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2008년까지 200억 여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받아 조성되는
첫 대규모 민자 유치 사업입니다.
S/U]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스페이스 수목 예술원 조성 사업은
현재 수개월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자가 자금난 때문에
지금까지 분재와 수목 9만 여본을
식재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다보니 고흥군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새로운 추가 투자자를 찾아 나서는 등
나름대로 대안을 찾고 있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INT▶
고흥군이 처음으로 MOU까지 체결하면서
기대를 걸고 추진해오고 있는
스페이스 수목 예술원 조성 사업은
뜻하지 않게
민간 투자자의 자금난이라는
커다란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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