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강청 무공해 비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2 12:00:00 수정 2006-05-12 12:00:00 조회수 0

◀ANC▶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중소기업들은

판로 때문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나마 공공기관의 도움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무공해 비누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식물성 폐 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이 비누는

다른 무공해 비누와는 달리

특허 출원한 열처리 기술 때문에

잘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경마크 인증과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 등을 통해서도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1억 5천만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기업 대표는 올해는 매출이

3배는 늘거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게 된 건 지난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품으로 선정된 뒤부터-ㅂ니다.



◀SYN▶



그동안은 좋은 제품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에게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김대표는

공공기관 납품을 계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특판 사업부를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섰고,

미국과 일본 등

수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유망 수출 중소기업 신청도 했습니다.



김 대표가 성공을 확신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무공해 세제의 시장 가능성입니다.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록

찾는 이들은 늘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SYN▶



뒤늦게나마 기업 마인드를 갖춰가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는 좋은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시장을 넓혀 가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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