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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주의 아픔을 담고 있는 5.18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5.18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은
여전히 높지 않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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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이 광복 60주년이었던 지난 해
학자 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60년 동안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5.18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4.19와 5.16은 물론
8.15 광복과 한국전쟁보다도 높은 순위에 올라
학계에서만큼은 한국현대사에서 5.18의
5.18의 역사적 의의와 평가가
다른 어떤 사건보다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 영화잡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가장 영화로 보고 싶은
한국 현대사로 5.18을 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18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은
이와는 대조적입니다
2년전 전국 초중고생 2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 퍼센트가 5.18의 성격에 대해
잘 모르거나 틀리게 답했습니다
또 5.18의 어떤 사건인지 정확하게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3.1 운동이나 4.19, 5.16 보다 낮아 나와
5.18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실시된 한 조사에서
광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5.18의 진상 규명이 아직 미흡하다고 답해
5.18에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음을
말해주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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