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5.18과 정치권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7 12:00:00 수정 2006-05-17 12:00:00 조회수 1

◀ANC▶

이번 5.18은 지방선거가 겹쳐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정치인들이

광주를 찾고 있습니다



광주를 잡아야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이번 이들의 광주행보에

비판적인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열린우리당과 민주당,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등 여야 4당 지도부가 어제

광주와 5.18 묘지를 찾았습니다.



정동영

한화갑



마치 중앙 정치 무대가 옮겨진 듯

정치인들로 넘쳐나 26주년을 맞는 5.18의

위상이 여느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특히 5.31 지방선거전이 정식 시작되는 오늘

여야 4당은 광주에서 각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합니다.



전문가들은 5.18 기념일에 정치권이 매달리는 이유는 5.18 민중항쟁이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정호기



하지만 시민들은 부정적 반응과 시각이 더

지배적입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전략에 불과하다는 냉소적인 생각입니다.



인텨뷰



아직 풀어야할 5.18의 과제에 무관심한

정치인들이 갑자기 5.18 정신을 말하는

현상을 신뢰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인텨뷰



5.18이 득표 전략에만 그칠 것인지,

한국 현대사의 상징으로 우뚝 설 것인지,

지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