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야가 5.18기념일이자 5.3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맞아
광주에서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5.18 정신을 상징하는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앞다퉈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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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열린우리당은 광주에서 물꼬를 터
막판 대역전극을 벌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 지도부가 대거 출정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광주가 결단해야 평화민주
세력의 대결집이 이뤄진다며 열린우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INT▶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도
볼모지인 광주에서 호남민심 잡기로
1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박대표는 거리유세에서 광주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며 호남에 다가서려는 진정성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민주당은 한화갑 대표와
광주시장, 구청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한대표는 지방선거이후 없어질 정당인
열린우리당에 표를 주지 말고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INT▶
민주노동당은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가
전남대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보수정당심판을
호소했습니다.
문대표는 대안정당으로 깨끗한 정책
선거를 만들고 지역주의와 부정부패 정치의
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여야가 한결같이 선거 대장정의 시발점으로
삼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오월광주가
또다시 한국 정치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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