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노래의 진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9 12:00:00 수정 2006-05-19 12:00:00 조회수 1

◀ANC▶

5.18 광주민중항쟁이 4반세기를 넘어서면서

5월의 민중노래들도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강력한 저항과 투쟁을 독려했던

민중가요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게 다양한 연주와 형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이펙트- 임을 위한 행진곡 5초)



락으로 변신한 임을 위한 행진곡입니다.



락그룹 허클베리 핀이 부른 이 곡은

주먹하나로 동지의 시체를 끌고 독재에 맞선

민주투사들의 모습을 새롭게 되살렸습니다.



(이펙트-오월의 노래 3 5초)



탄탄한 화음을 뒷받침하는 드럼과 피아노의

조화가 특징인 이곡은 5.18을 거대한

역사의 희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1980년 5월 노래

그리고 80년대 군부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의지를 다졌던 민중의 노래



원음으로만 전해지던 이 노래들이

비로소 한장의 음반에 담겼습니다.



◀INT▶



음반에는 5.18의 역사성과 현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13곳이 수록됐습니다.



정태춘과 안치환을 비롯해

락그룹과 고 김남주의 육성낭독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습니다.



연극과 그림.영화에 이어 5.18 노래들이

시대 감각에 맞는 음반으로 복원되면서

5.18 정신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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