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방송 분권 역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19 12:00:00 수정 2006-05-19 12:00:00 조회수 1

◀ANC▶

방송위원회가 내린

지역 지상파 디엠비의

비수도권 단일권역 결정을 철회하라는

전국지역 방송인들의 요구가

두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의 국정 지표이자

지역민들의 여망인 지방 분권을

짓밟는 결정이기 때문인데

방송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잇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서울 목동 방송회관 로비에서는

전국 지역방송 종사자들이

40여일째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잇습니다



지상파 디엠비 폰에서

지역의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한

방송위의 '단일권역 결정'을 철회시켜

방송의 지역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INT▶ 신학림



방송위의 이같은 결정은 또

지방분권을 지표로 삼은 참여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지역민들의 여망을 짓밟은 것입니다



지역방송에서 제작한 뉴스와 프로그램을

독자성을 갖고 지역에서 방송되지 못하고

볼수도 없어

방송분권에 역행하기 때문입니다



◀INT▶



하지만 방송위는 이런 요구에 아직 이렇다할

변화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5.31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3기 방송위원들이 선임된 후에나

변화된 입장이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습니다



◀INT▶ 윤원호 의원



이는 정치권으로부터 방송독립을 위해

만들어진 방송위원회가

자신들이 내린 반분권적 결정을

정치권의 힘을 빌려 되돌리도록

방치한 꼴입니다



이로인해 방송독립도, 참여정부의 지방분권도 방송위가 퇴보시켰다는 비난이 거세다는

점에서

지상파 디엠비의 '비수도권 단일 권역 결정'의

조속한 철회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잇습니다



MBC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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