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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도 5.18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물결은 이어졌습니다.
광주시내에서는 시민들의 도보순례가 행해졌고
5.18 묘지엔 가족단위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박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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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모여선 젊은이들이
두손 모아 경건히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희생했듯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열사들의 정신을 기립니다.
오늘 오후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청년신도
160 여명이 국립5.18묘지 역사의 문 앞에 모여
5.18영령들을 위한 추모미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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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아침부터 광주 남동성당을 출발해
민주의 종과 가톨릭 센터 등
5.18사적지를 걸어서 순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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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희생한 그리스도의 삶과 열사들의 삶이 비슷해 80년 관련사적지를 순례코스로 잡았다."
휴일인 오늘 5.18 묘역엔
참배 겸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부모의 손을 잡고 따라온 아이들에겐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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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저씨들과 싸우다 돌아가셨어요"
이밖에도 전남도청과 구 상무대 영창등에서는
오월 판화전과 상무대 영창체험행사등이
계속됐습니다.
s/u "기념일은 지났지만 정신계승과 추모의 물결은 주말인 오늘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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