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대가로 3천만원 챙긴 기자 2명 검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22 12:00:00 수정 2006-05-22 12:00:00 조회수 1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금품을 챙긴 기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 경찰서는

지난 3일 광양의 모 호텔 커피숍에서

모 정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원하던 A씨에게

접근해 유력 경쟁자인 B씨를 탈락시켜 주겠다고

제의한 뒤 그 대가로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지방 일간지 기자인 43살 고 모씨 등

기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광양지역의 전 국회의원이

대표로 있는 연구기관의 정책실장을 사칭하며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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