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만권 어민들이 어제 (22일)
하동화력 발전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습니다.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에 따른 어업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회사측이 어민들과 '일언반구' 말도 없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여수어민 800여명이
하동 화력발전소 앞에서
연좌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 앞바다에는 30여척의
어선들이 해상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에 앞서
협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입니다.
◀INT▶
광양만권 어민들은 특히
남해와 하동 어민들과는
7,8호기 건설을 위해 협상을 벌인 결과
60억원의 지원을 받아 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동화력측은 그러나
7,8호기 건설에 따른 어민들과의 협상은
법조항에도 없다며
어민들이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에 따른
하동화력측과 광양만권 어민들의 줄다리기는
당분간 실마리를 찾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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