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복지기금 샌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24 12:00:00 수정 2006-05-24 12:00:00 조회수 0

◀ANC▶

신안지역에서 장애인들의 기초생활비를

착취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일이 몇년동안 계속돼 왔지만

관리감독 기관에서는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신지체장애 1급인 42살 이 모씨는



지난 96년부터 신안의 한 섬마을 김가공

공장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임금은 물론 이 씨에게 매달

21만원씩 지급되는 기초생활비 천여만원을

그동안 한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공장 주인 황 모씨가 이 씨의 통장까지

관리하며 이를 가로챘기 때문입니다.



◀SYN▶ 이 모씨

가로챘다.//



이같은 기초생활비 착취 사례는 신안지역에서

지금까지 확인 된 것만 모두 7건,



피해 금액만 2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해마다 한차례 이상

사회복지사가 직접 실태를 조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 실태조사는 허술했습니다.



◀SYN▶ 사회복지사

어려웠다.//



사회복지사 1인당 많게는 4백명 이상의

기초생활 보호대상자를 담당하다보니

관리감독이 사실상 힘들다는 것입니다.



◀SYN▶ 신안군 관계자

관리어렵다.//



도서와 농어촌 지역에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기초생활비 착취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실태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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