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살라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5-26 12:00:00 수정 2006-05-26 12:00:00 조회수 1

◀ANC▶

시공사의 부도로

경매 절차에 들어간 한 임대 아파트 주민들이

보증금 한푼도 받지 못한채

쫓겨 나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할수 없이 분양을 받으려고 하고 있지만

분양가가 턱없이 높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7백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순천시 조곡동 한 임대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파트 시공사가

아파트를 담보로 빌려 쓴 340억원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하자,채권은행이

경매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임대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면

임대 주택법상 입주민들은 5천여만원에 이르는

아파트 보증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된 주민들은

당초 부실업체에 아파트 건설 허가를 내준

순천시에 책임이 있다며,보증금 반환을

시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

주민들은 또

만약 보증금을 받을 수 없다면

아파트를 분양으로 전환해

적정가격에 매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시공사가 요구하는

분양가가 너무 높아 서민들로서는

엄두도 나지 않는다며 분통을 떠뜨립니다.

◀INT▶

아파트 입주민들은 결국

시공사를 대상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냈지만

뽀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임대 주택법상의 맹점과

시공사의 무성의한 대처로

입주민들은 한푼의 보증금도 받지 못한채

당장 거리로 내앉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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