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유권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5.31지방 선거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선거를 취재해온 정치부 정영팔 기자 함께
자리했습니다.
앵:안녕하세요.
기자: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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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질문1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이른바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볼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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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열린 우리당의 승리냐, 민주당의 승리냐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할수 있습니다.
일단은 광주시장과 전남 지사를 어느당이
차지하느냐가 사실상 승리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결과는 향후 당의 존립에까지 영향을
받게되는 만큼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얼마만큼
당 지지율을 얻느냐도 관심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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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질문 3:
그러면 광주지역 판세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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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체적으로 볼때 민주당이 열린 우리당보다
앞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 한다는 목푭니다.
광주시장은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는 판단이고
5개 구청장도 중반까지 열세였던
서구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판단입니다.
앵커 질문: 열린 우리당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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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자:
열린 우리당은 광주시장 선거만은 이겨야
한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광주시민들이 열린 우리당 미래를 위해
막판 전략적 선택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서구청장과 북구청장 등 2곳 정도를
이길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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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문
이번에는 전남 지역을 살펴 볼까요?
전남지역 판세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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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역시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이 열린 우리당보다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도지사 선거는 줄곧 지지도에서
3배 가까이 앞서온 만큼 승리가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22개 시장.군수 선거는 접전입니다.
민주당은 10곳 안팎을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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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문:
열린 우리당은 어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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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열린 우리당은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도지사 선거에서 열세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22개 시장.군수 가운데 6곳은 후보조차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6-7곳 정도를 앞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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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문
이번에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이
선전하고 있는 곳이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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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주의 경우 광산구청장 선거에서
현직 구청장 출신 무소속이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은 무소속이 선전하는 곳이
더 많습니다.
나주. 화순 장성 영광 보성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혈투를 벌이는 곳입니다.
전남 지역은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
무소속이 3등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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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질문
한나라당과 민주노당도 열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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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대선 전초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보자 당선보다는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 올린다는 목푭니다. 광주시장과 도지사 후보를
모두 냈습니다.
불모지대에서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라고
볼수 있습니다.
앵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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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이번에 후보도 많이 냈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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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그리고 광주 4개
구청장 후보등 여느때 보다 후보가 많습니다.
열린 우리당과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정당 투표에서 민노당에 한표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20여명의 후보를 당선시킨다는
목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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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 꼽는다면 어떤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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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해 처음으로 투표하는 19세 유권자들의
투표율과 표심도 관심입니다.
앵커:
네, 정기 수고하셨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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