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광주시장에는 민주당 박광태 후보가,

전남지사에는 민주당 박준영 후보가

각각 과반수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광주지역 5개 구청장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전남지역 시장 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10명의 당선자를 낸 반면

열린우리당은 5명이 당선되는 데 그쳤고

무소속 후보가 7명이나 당선됐습니다.



광주시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16석 모두를 민주당이 석권했고

전라남도의원 역시 지역구 46석 가운데

민주당이 43석을 차지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전남도의회에 비례대표 한명을 당선시켰고

광주와 전남 기초의회에도

9명의 당선자를 내며 선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