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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주민자치정책의 하나로
실천하고 있는 좋은 동네만들기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버려진 땅 곳곳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이웃간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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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동의 한 주택가 골목,
골목길을 따라 빼곡히 들어선
50여 가구 마다 철쭉과 국화꽃으로 단장한
내집앞 화단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천 하천부지에 주택들이 들어선
영세지역으로 폐휴지와 폐타이어 등
각종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이곳이
주민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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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동 주민 자치위원회와
동사무소가 올해 초부터 힘을 합쳐
동천 제방위에 완성한 하늘정원,
130미터 길이의 터널을 따라
때마쳐 만개한 장미꽃 수천그루와
터널 천정에 매달린 화분 7백에서 뿜어나온
허브꽃 향기는
동천을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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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주민자치정책의 하나로
주민 주도의 원칙아래
좋은 동네만들기 운동을 추진한 것은 지난해,
주민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학교 담장이 허물어진 곳에 소공원이,
우범지역을 연상케했던 동네 담장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벽화가 그려졌습니다.
내 동네는 내가 가꾼다라는
소박한 정신에서 출발한 주민자치정책이
이웃간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소중한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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