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가나와의 월드컵 평가전 보면서
안타까워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밤늦게까지 거리에서 응원을 펼친 시민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본선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END▶
◀VCR▶
가나와의 월드컵 평가전이 치러진 어젯밤,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온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s/u 이곳 상무미관 광장에는
밤 늦은 시간이자만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여
거리응원에 나섰습니다.
마치 따로 연습이라도 한듯
일사분란하게 응원구호를 외칩니다.
◀INT▶
"대한민국 파이팅.."
전반 36분, 가나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먼저 앞서나가자 응원단의 표정엔
서운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포즈)
하지만 스코틀랜드에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광주의 응원 열기를 전하겠다는 듯
이내 힘을 내 다시 응원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잇따라 골을 내주면서
가나와의 평가전은 결국 3대 1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많았지만
본선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잘 뛰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INT▶
"8강까지 갔으면 좋겠다"
밤늦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던 시민들은
월드컵 본선 때는 지금보다 더 뜨거운 함성으로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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