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주에는 월드컵 토고전 못지 않게 중요한

두 개의 국제행사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6.15 민족통일대축전, 그리고 노벨평화상수상자 정상회의가 그것인데...



세계가 지켜보는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과 관심이 절실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광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두 개의 굵직한 행사가 이번주에 치러집니다.



하나는 지난 2000년 발표된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6.15 민족통일대축전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광주에서 열립니다



또 하나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수상단체들이

광주에 모여 세계평화와 인권을 논의하는

국제 정상회의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행사의 주제는 물론

참석자들의 면면만 살펴봐도

광주를 세계에 각인시킬수 있는 행사들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미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 때문에

두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임채웅

"월드컵 토고전이 가장 관심..."



또 두 행사의 의미가

광주에서 열린다는 이유로

지역에만 머무르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통일과 인권, 평화의 메시지는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퍼져 나가야 할

이념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재규 부대변인/6.15 남측위원회

"시민들 참여가 있다면 무관심 돌파할 것..."



(영상취재 전윤철)

이제 탈없이 두 행사를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미가 각별한 행사인 만큼

월드컵 열기 만큼이나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