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치아가 좋지 않아서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의 치아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치아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빙과류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

치아가 아파서 병원을 찾는 어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ＩＮＴ▶환자 부모

"아이가 충치를 자주 앓는다. 예방을 위해 신경을 못썼다."



최근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이

치과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맞벌이하다보니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거나

혼자 두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 치아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이가 손상되면

성인이 된 후의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충치로 젖니가 너무 일찍 빠지면

덧니가 날 확률이 높고

유아기때 자리잡은 충치균은

두고두고 충치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 돼기 때문입니다.



◀ＩＮＴ▶이 상호 박사

"어릴때 치아관리 중요"



따라서 간식을 줄때는

입안에 찌거기가 많이 남는 끈적거리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하고



젖먹이의 경우

자기 전에 우유를 먹이는 것을 삼가야합니다.



또 어머니가 음식물을 씹어서 먹여주는 것은

자칫 아이에게 충치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