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6.15 통일축전 개막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에는 기념 조형물이 등장하고
행사가 잇따르면서
축전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작은 한반도기 60여개로 엮어 만든
대형 한반도기가 옛 전남도청 건물에
내걸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한반도기로 제작된 이 작품에는
6.15 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뜻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았습니다.
◀INT▶
5.18 묘역에는 한반도를 형상화한
꽃 지도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용된 꽃은 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 꽃말인데
통일의 벅찬 감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INT▶
6.15와 남북관계를
되짚어보는 학술제도 열렸습니다.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6.15 선언이 남북관계 진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공동협력을 강조하는 6.15 정신이
북한 핵문제로 인해 다소 퇴색되고 있다며
북한에 조속한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INT▶
이밖에도 남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통일 사진전이 마련됐고
영화제와 콘서트, 그림 전시회 등도 계속돼
6.15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