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1 (친환견 농업)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2 12:00:00 수정 2006-06-12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에서 6.15 통일대축전이 개막되는

오는 14일, 평양에서도 남과 북의

뜻깊은 만남이 이뤄집니다.



북한에 친환경 농사의 씨를 뿌릴

농자재가 오늘 광주를 출발했는데,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이틀 뒤

북녘 땅에 도착합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전남대 친환경 농업 사업단이 개발한

천연 미생물 농약입니다.



게 껍질 등의 키틴질을 응용한 이 물질은

기존의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도

병해충을 막아주고 작물의 품질도 높혀줍니다.



전남대와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미생물 농법을 북녘 땅에도 적용하기로

북측과 합의하고 이에 필요한 재료와 자재를

오늘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이펙트, 환송식-



오늘 출발한 미생물 농자재는

서해 직항로를 거쳐

6.15 통일대축전에 시작되는 모레

남포항을 통해 북한에 도착합니다.



◀INT▶김길용 교수



올해는 논 1ha와 비닐 온실 3동에서

시범 재배가 이뤄지고

내년에는 대규모 경작과

남국 공동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INT▶몽산 스님 (상임대표)



북한의 농업과학원도

전남의 미생물 농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YN▶



지난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이 계기가 된

전남과 북한의 농업기술 교류 사업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단계에까지 와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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