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일부 해외대표단 인사들의
6.15 민족통일대축전 행사 참여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6.15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오늘(12일) 입국할 예정이던
임민식 범민련 사무총장이
덴마크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아
사실상 입국을 포기했습니다.
임씨는 자신이 입국할 경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겠다는 국정원의 방침 때문에
입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씨 외에도
곽영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고문과
김용무 범민련 사무국장 등
해외대표단 5명이 임씨와 같은 이유로
입국을 포기해
이들의 6.15 행사 참여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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