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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독일로 떠난 간호사와 광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우리 호남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순천 간호학교 출신들은
30년 넘게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어려웠던 시절 독일로 떠났던
순천 간호학교 동문들이
1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렇게 모임을 갖기 시작한게
벌써 14년이 됐습니다.
만날 때마다 늘 반갑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INT▶서인순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화제는
어렵지만 꿈 많았던
처녀 시절로 돌아갑니다.
◀INT▶최길재
조기 귀국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래도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모두들 독일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화가나 성악가로 성장한 이들도 있습니다.
◀INT▶박덕순
타향살이 30-40년에 외로움도 많고
서러움도 많았을 파독 간호사들.
(--이펙트--채널 2)
이들에게 동문 선후배들은
늘 안기고 싶은
고향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시제에 관계없이 낼 수 있습니다.
곧 인터넷 전송하겠습니다.
잘들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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