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6.15 만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4 12:00:00 수정 2006-06-14 12:00:00 조회수 2

◀ANC▶

6.15 공동선언 여섯돌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이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양에서 서해 직항로로 광주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 140여명은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박4일간의 공식행사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민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측 대표단을 태운 고려항공 비행기가

광주공항 활주로에 미끄러지듯이 내려앉습니다.



안경호 조국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 128명이

오늘 오전 11시 광주땅을 밟았습니다.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지

한 시간여만에 서해직항로를 거쳐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INT▶



민간대표단에 이어

김영대 민족화해 협의회장이 이끄는

북측 당국대표자 20명도 별도의 항공편으로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공항에 마중나온

남측 환영단의 영접을 받은 뒤

곧바로 숙소인 무등파크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INT▶



이어 북측대표 60명과 남측대표 20명은

오늘 오후 국립 5.18 묘지를 함께 참배하고

5월 민주 열사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김영대 북측 당국대표단장은 방명록에

5.18 용사들의 정신은 6.15 시대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기록했습니다.



◀INT▶



5.18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박 4일의 축제 일정에 들어간 북측 대표단은

오는 17일 광주-평양간 직항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갈 때까지 남녘 동포들과 함께

통일의 얘기꽃을 피우게 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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