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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
6.15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 특별 연설을 통해 6.15 정신은 5.18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달 북한 방문에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만나 흉금을 터놓고 민족의 운명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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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 5.18 광주정신은 민족 평화 통일 정신이었다. 6.15 회담은 광주 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6.15 남북 정상회담의
뿌리가 광주 5.18 정신에 있음을 천명했습니다.
그런만큼 광주시민이 6.15 정신을 높이
받들고 통일을 위해
앞장서 나서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평화공존과 교류 협력 그리고 통일이라는
자신의 3단계 통일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씽크
("평화 공존하고 교류 협력하다가 이만됐다하면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이달말로 예정된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개인 자격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김정일 위원장과 흉금을 터놓고
민족의 운명을 다방면에 걸친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기차가 부산과 목포를 출발해 개성과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고
파리 런던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를
만들 것인가 대화하고자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생명이 다할때까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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