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마사 시각장애인 아파트서 투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4 12:00:00 수정 2006-06-14 12:00:00 조회수 0

안마사로 일하던 시각장애인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5시쯤

광주시 쌍촌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이 곳에 사는 시각장애인 55살 변 모 여인이

1층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변 여인이

2년전 남편을 잃은 뒤 괴로워했고

최근에 안마사 일자리도 잃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변 여인이 자신의 어려운 형편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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