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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도시인 여수는
국제적인 야경 개발의 잠재력이 높습니다.
때문에 야경을 활용할 수 있는 조명시설과
투어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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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입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건물들의 불빛이
수면에 은은하게 반사됩니다.
인근 돌산대교의 화려한 조명과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여수 종화동 해변도로를 따라
새롭게 조성된 해양공원도 선박들의 불빛과
한데 조화를 이룹니다.
이처럼 다양한 조명으로
야경을 관광 상품화 하려는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수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진남관과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그동안 20여억원의 경관조명 사업비가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야경 관광은 아직
체류형 관광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야경 시설 개발에는
체계적인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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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여수산단 야경은 산업시설 자체가
관광상품으로 활용 가치가 높지만
별다른 투어 시스템은 없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02년 완료된
여수항 주변 야간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
등을 활용해 여수를 빛의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INT▶
홍콩이나 상해처럼 세계적인 야경도시로
변모를 추진하고 있는 여수항,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야경 개발과
현실적인 관광 시책이 뒤따라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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