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오늘 폐막됐습니다.



남북대표단과 해외동포, 시민들은

흥겨운 체육 오락 경기를 갖고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2박 3일동안 진행된

광주 6.15 민족통일 대축전이

오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남북과 해외 동포들은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폐막식 내내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북측 대표는 폐막식 연설에서

광주 시민들과 남녘 동포들의 환대에 감사하고

통일의 그 날까지 온 겨레가

단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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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북 여성들이 통일기를 들고

체육관 밖으로 퇴장하자

시민들은 축전의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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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남북과 해외동포들은 한데 섞여

즐거운 오락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마에 공을 맞대고 달리고

하나가 돼 통일 박을 터뜨리는 사이

행사장은 통일에 대한 염원으로 가득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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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오후에는 목포로 자리를 옮겨

유달산과 이순신 장군 전적지를 둘러본 뒤

축하공연에 참석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내일 오전

광주 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참관한 뒤

오후 4시 광주공항에서

서해직항로를 통해 북으로 되돌아갑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