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되돌아본 3박4일(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6 12:00:00 수정 2006-06-16 12:00:00 조회수 1

◀ANC▶

이번 축전에 참가한 북측대표단은

지나는 곳마다, 그리고 스쳐간 사람들마다

진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들이 남긴 3박 4일을

김철원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VCR▶



이번 6.15 민족통일대축전은

평양과 광주의 하늘길이 열리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북측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5.18 국립묘지 방문을 선택함으로써

이번 6.15통일 축전이 광주에서 열리는 의미를

선명히 드러냈습니다.



◀INT▶김영대 단장

"광주학생운동으로 이름난 곳이고 5.18 열사들에 대해서도 북녘 동포들이 잘 알고 있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 치러진

개막식과 축하공연에서는

북측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전자오르간 공연이 단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펙트)...



두번째 날인 어제는 6.15 민족통일대회와

부문별 상봉행사,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매일같이 15시간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 법도 하지만

북녘 대표들에게서 피곤한 기색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INT▶한은정/평양통일음악단원

"통일을 위해 투쟁하자고 호소하고 싶다."



조선대 운동장과 월드컵 경기장과 같은

야외 행사가 많아 시민들이 북녘 동포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많았던 것도

이번 6.15 축전이 남긴 특징 가운데 하납니다.



◀INT▶신부선/광주시민

"북측 공연이 우리 것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 같다. 가슴와 와닿고 좋다



(영상취재 전윤철)

이 시각 현재 목포를 둘러보고 있는

북측대표단은 내일 광주학생운동 기념탑 참배를 마지막으로 숨가빴던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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