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북녘동포 만난 사람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6 12:00:00 수정 2006-06-16 12:00:00 조회수 1

◀ANC▶

이번 6.15 통일축전을 계기로

북녘 동포들을 직접 만난 시민들의

느낌은 어땠을까요?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4일 입국한 북측대표단은

광주라는 남측의 한 지방 도시에 대해

처음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북측대표

"겪어봐야 알지..."



하지만 북측대표단을 가장 최측근에서 접했던

호텔 직원 정현정씨는 북측대표들이

광주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INT▶정현정/호텔직원

"이게 무등산 수박이냐고 물어보고...."



북녘 대표들과 3박 4일동안 동행했던

버스기사 김종구씨는 광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주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INT▶김종구/버스기사

"광주 인구 물어봐도 대답못해 아쉽다."



북측인사들은 자신들과 다른

남측의 경제구조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김종성/버스기사

"차값 얼마냐고 묻더니 계산기 두드려..."



아파트 집집마다 한반도기를 내건 시민들은

직접 만나지는 못해도

북녘 동포들의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열심히 손을 흔들어 반겼습니다.



◀INT▶정병철/경비원

"차창으로 봤는데 손 흔들고 환영하더라..."



지방 도시에서 처음 열린

6.15 통일 축전은

광주시민들에게도,

북녘 동포에 대한 이해를 넓힌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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