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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통일축전에 참가했던 북측 대표단이
오늘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북으로 되돌아갑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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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행사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북측 대표단 148명이 오늘 북으로 되돌아갑니다
왔던 길을 거꾸로 밟아
오후 4시에 광주공항을 출발한 뒤
서행직항로를 거쳐 평양 순안공항에 내립니다
떠나기 전에
북측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관합니다.
한편 남북과 해외 대표단은
어제 광주에서 폐막식을 가진 뒤
목포로 이동해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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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북측의 김영대 당국대표 단장은
6.15 통일축전 개막식 날 많은 비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킨 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이후 벌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전통 무용과 국악, 북측 통일음악단 공연이
어우러져 멋진 한마당이 연출됐습니다.
또 환송연회에서
도지사의 영접을 받는 등
참석한 동포들은 도민과 함께
남측 나들이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별다른 탈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6.15 통일축전
남북과 해외 동포들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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