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획: <서희정보기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6 12:00:00 수정 2006-06-16 12:00:00 조회수 0

◀ANC▶

로봇 관련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지만

지역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고

활성화돼 있지 못합니다



이같은 현실에서도 교육용 로봇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소형 로봇입니다.



관절마다 모두 17개의 모터가 달려있고,

이 모터들을 한 개의 중앙처리장치가 제어하는

휴먼 로봇, 즉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입니다.



일반 로봇 모양의 완구가

단순한 반복 동작만을 하는 것과 달리

완구 로봇은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하기에 따라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백 만원이 넘는 수입로봇에 비해

40만원 안팎으로 값도 저렴하지만

가격외에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SYN▶



이 제품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인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와 스페인 등에는 이미 수출계약까지 맺어둔 상탭니다.



이 로봇을 만든 서희 정보기술은

한때 개인 인터넷 방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유망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사업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후 과감히 자신들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할 수있는 하드웨어 개발에 힘을 쏟은 결과 소형 로봇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INT▶



서 대표가 소형 로봇이 가장 각광을 받을 것으로 주목하는 시장은 바로 교육 시장,



교육용 로봇을 통해 산업용 로봇의 작동원리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모형의 조립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섭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용은 물론 학습 기자재로써의

로봇에 대한 관심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서 대표의 판단입니다.



이에따라 서 대표는 소형 로봇의 완제품 양산과 함께 로봇 교육센터 개설을 통한 로봇의 대중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마치 컴퓨터 학원들처럼

로봇 교육센터를 사업화해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로봇산업에 대한 저변도 넓혀나가겠다는

것입니다.



◀INT▶



로봇 관련 시장에서 불모지와 다름없는

광주,전남지역,



한 중소기업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만큼의

성과로 나타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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