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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주산지인 광양에서는
요즘 매실 수확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광양 매실은 냉해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 들었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예년에 없이 높은 가격이라고 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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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휘감아 도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 마을입니다.
푸른 빛으로 탐스럽게 영근
매실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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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매실 수확 적기...)
올해 광양지역 600여 헥타르 면적에서
수확될 매실은 약 5000여톤입니다.
광양 매실은 올 봄 개화시기에
강한 바람과 저온 현상의 영향으로
상품의 비율은 물론
수확량도 10% 가량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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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피해로 수확량 감소...)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매실의 다양한 약리 효능 등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SU] 올해 매실의 거래 가격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10키로그램 상품이 약 4만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산 농산물이 저가 공세로
국내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광양 매실은
품질의 고급화 등을 통해
지역 만의 경쟁력 있는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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