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 앞둔 응원열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18 12:00:00 수정 2006-06-18 12:00:00 조회수 1

◀ANC▶

내일 새벽 우리대표팀과 프랑스와의

G조 예선 2차전 경기가 치러집니다.



출근을 해야하는 월요일 아침이지만

시민들은 저마다 묘안을 짜내가며

응원전 참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열성적인 축구광이라 자부하는

유치원 교사 장미주씨.



월요일 아침,

어김없이 출근해야 하는 장씨에게

새벽에 열리는

프랑스전 응원은 여의치 않습니다.



고민끝에 정씨는 저녁 일찍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응원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INT▶

"저녁일찍자고 빨리 일어나 응원.."



대학교 2학년인 조지훈씨도

12번째 전사로 프랑스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기말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내일 경기만은 놓칠 수 없다며

밤을 세울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INT▶

"호주 일본전 다보고 한국전 응원 참여...."



s/u 이처럼 경기시각은 이른새벽이지만

시민들은 우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한

염원으로 각자가 묘수를 짜내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리 응원전도 광주시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경기시작 2시간 전인 새벽 2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또 전남대 후문에서도 밤 10시부터

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INT▶

"출근 시간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철거가 쉽도록.."



이제 6시간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와의 결전.



12번째 선수들은

내일 새벽 태극전사들의 통쾌한 승전보가

울리길 기원하며

잠 못이루는 휴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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