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 새벽 우리대표팀과 프랑스와의
G조 예선 2차전 경기가 치러집니다.
출근을 해야하는 월요일 아침이지만
시민들은 저마다 묘안을 짜내가며
응원전 참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열성적인 축구광이라 자부하는
유치원 교사 장미주씨.
월요일 아침,
어김없이 출근해야 하는 장씨에게
새벽에 열리는
프랑스전 응원은 여의치 않습니다.
고민끝에 정씨는 저녁 일찍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응원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INT▶
"저녁일찍자고 빨리 일어나 응원.."
대학교 2학년인 조지훈씨도
12번째 전사로 프랑스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기말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내일 경기만은 놓칠 수 없다며
밤을 세울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INT▶
"호주 일본전 다보고 한국전 응원 참여...."
s/u 이처럼 경기시각은 이른새벽이지만
시민들은 우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한
염원으로 각자가 묘수를 짜내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리 응원전도 광주시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경기시작 2시간 전인 새벽 2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또 전남대 후문에서도 밤 10시부터
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INT▶
"출근 시간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철거가 쉽도록.."
이제 6시간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와의 결전.
12번째 선수들은
내일 새벽 태극전사들의 통쾌한 승전보가
울리길 기원하며
잠 못이루는 휴일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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