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밤새 응원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던 지역민들은
프랑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이루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장과 학교에서는 16강에 가자며
왼종일 월드컵 얘기로 꽃을 피웟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밤을 세워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쳣던
열광적인 응원은 여명을 타고
절정에 달했습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박지성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지면서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3만여명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 했습니다.
이펙트....
시민들은 지난 2002년 우리대표팀이 광주에서
스페인을 꺽고 4강 신화를 달성했던 그 감격을
고스란히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INT▶
◀INT▶
같은 시각 전남대 후문을 비롯해
여수와 목포 등 전남지역에서도
길거리 단체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들이
서로 얼싸 않고 흥분과 감동에 젖었습니다.
◀INT▶
◀INT▶
프랑스전이 열린 오늘 새벽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10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갖가지 응원도구와
눈길을 끄는 의상을 입고 쉴새없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밤새 응원에 나섰던 시도민들은 잠도 잊은 듯
오늘 하루 직장과 학교에서
월드컵 얘기로 꽃을 피웠으며
오는 24일 새벽 스위스를 꺽고
조 1위로 2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당당히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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