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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나 노인들을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입 속에 물집로 통증을 호소하거나
갑자기 밥을 먹지 않으면
이 병에 걸렸는 지를 의심해야 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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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살인 은아 어린이는
사흘전부터 입 속과 손, 발 등에
집중적으로 물집이 생겨났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수족구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입 속 통증 때문에 밥도 먹지 못한 은아는
결국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됐습니다.
◀INT▶손영복(어머니)
"물도 못 마시고..."
수족구병은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손과 발, 그리고 입에 물집이 생겨나면
일단 수족구병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병원은 지난달에 비해
수족구병 환자가 20% 가량 증가해
하루 7,80명이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INT▶김병희 소아과 전문의
"공기로 전염, 전염력 강해"
감기처럼 가벼운 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병에 대한 특별한 백신이 없어 손발을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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