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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청년 실업 못지않게 고령자 일자리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
고령자 고용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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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에서 경비 일을 하다
1년 전 퇴사한 올해 61살의 김 모씨,
지난 연말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10차례나 넘게 취업 알선을 받았지만
꼬박 6개월이 지나서야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 업무는 다른 고령자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은 편인데, 고용 조건 등
맘에 꼭 맞는 일자리만을 찾다가 적잖은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입니다.
◀SYN▶
지난 4월말 현재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를 한
50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3천 2백여명,
하지만 지역 기업체의 고령자 구인 규모는
백 여명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이처럼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반면
취업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경우가 많다는데 잇습니다
일하고 싶은 의욕만 앞설 뿐
젊었을 때와 비슷한 일과 대우를 기대하는 언행 등은 고령자 취업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고령자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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