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면적 확대..가격 하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0 12:00:00 수정 2006-06-20 12:00:00 조회수 0

◀ANC▶

복분자가 고소득작목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분자가 과잉생산돼 가격이 떨어지면서

재배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검붉게 익은 복분자를 따내느라

농민들의 손놀림이 바빠졌습니다.



일년 농사를 수확하는 철이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가 않습니다.



지난해 1 Kg에 6천 8백원하던 복분자 수매가가

올들어 5천원선으로

무려 천8백원이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별 재미를 보기가 힘들다.)



복분자 값 하락은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과잉생산된데 따른 것입니다.



(스탠드업)

"복분자가 쌀을 대체하는

고소득작목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71ha이던 전남지역 복분자 재배면적은 올해 231ha로 증가했고, 전국적으로는

5백ha가량 늘어 3천 ha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분자는

대부분 술 제조용으로만 머물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생과일이나 음료 제조용으로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초여름 한철 수확되는 복분자를

장기 보관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INT▶

(냉동 창고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농정당국이 나서서

쌀 대체작목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는 복분자..



가격하락을 막고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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