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으로 만나는 평양(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6-21 12:00:00 수정 2006-06-21 12:00:00 조회수 1

◀ANC▶

북한에서 펴낸 책이나 그림, 영상과 같은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문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북한에서 펴낸

조선왕조 실록이 광주에 왔습니다.



조선왕조 오백년의 기록을

한글로 일일이 번역한 것으로

4백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펴내는 데만

18년이 걸린 대작입니다.



이념 서적만 팔아도

공안당국의 감시를 받곤 했던 서점주인은

북한책이 전시된다는 사실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INT▶김관수 상무/대전 대훈서적

"다시는 안팔겠습니다 했는데... 이제 통일이

다가온 느낌이다"



6.15 민족통일대축전이 광주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해

북한에서 직접 펴낸 교과서와 사전 등이

지난주부터 광주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서적은 물론 73편의 북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도

감상할 수 있어 북한 동포들의 생활상과

생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INT▶이기원사무국장/서울평양문화교류협회

"흔히 접할 수 없는 자료들인데..."



(영상취재 이정현)

체제선전 등이 덜한 북한 소설 등은

직접 구입할 수도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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